줄거리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영화입니다 빅쇼트 장르는 드라마이고 2016년에 개봉하였습니다. 빅쇼트란 용어의 의미는 공매도입니다. 즉, 자산의 가치가 떨어질 것을 예측하고 보유하지 않는 것을 빌려서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처럼 공매도 상황기간을 정하는 방향으로 공매도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고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빅쇼트는 미국의 부동산시장 버블을 캐치한 사람들이 부동산가치 하락에 베팅을 하여 공매도를 치는 영화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당시 미국 주택가격이 호황이었습니다. 너도 나도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구매했고 주택가격 상승분으로 저금리 시대로 이자만큼을 납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즉,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개인과 금융사 모두가 윈윈 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탐욕으로 인해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도 쉽게 대출을 해주었고 채무불이행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우대금리 기간이 끝나자 이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개인, 투자은행, 투자자 등에 연쇄적인 피해를 입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영화 빅쇼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반적인 과정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경제에 많은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빅쇼트의 주인공
빅쇼트의 주인공이자 실제 헤지펀드 사이언자산운용을 운용하는 마이클 버리입니다. 그는 이런 주택시장의 버블을 파악하고 공매도를 쳐버립니다 이를 계기로 아직도 전 세계에서 마리 클 버리의 명성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2008년 그 유명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게 되고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가 파산하는 사태가 일어나게 됩니다. MBS, CDO 등 부동산 관련 채권의 부실화를 알고도 이를 방치하며 돈에만 눈을 쫓던 월가의 탐욕이 부른 경제공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총평
사실 어느 누가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을까요? 다들 자신의 자산을 만들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기에 대출을 해서라도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난 것은 개개인들의 잘못이 아닌 그들의 욕망을 시스템적으로 이용한 금융시장에 대한 비판과 그런 금융인을 묵인해 버린 사회에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사실 재작년과 작년에 걸쳐 자고 일어나면 몇 억 씩 뛰어 있던 부동산 가격과 그에 따라 엄청나게 쏟아지던 뉴스들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혀 반대되는 내용의 뉴스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를 보면서 투자를 하고 경제를 바라볼 때 과도하게 자극적으로 쏟아지는 뉴스는 경계하며, 특히 사람들의 투자심리가 '과열' 되었을 때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경제와 투자 관련하여 관심이 있으신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빅쇼트를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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