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굿 윌 헌팅은 아주 유명한 영화입니다. 20대 초에 보고 맷 데이먼을 좋아하게 된 영화라 다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자포자기의 삶을 살던 청년이 한 심리학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변모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굿 윌 헌팅의 뜻은 무엇일까요. 일단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 '윌 헌팅'입니다. 그래서 점점 개과천선 되어가서 좋은, 즉' good 윌 헌팅'이 된다는 뜻도 가지고 있으며 good will 뜻이 좋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헌팅이 좋게 될 거라는 뜻에서 'good will 헌팅'이라는 뜻에서 굿 윌 헌팅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을 말해보자면 이 영화 주인공인 윌 헌팅은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가 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맷 데이먼은 하버드 대학교라는 미국의 최고 명문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자신이 하버드 대학교에 재학할 당시 쓴 단편 소설을 이 영화에서 윌 헌팅의 친구로 출연한 벤 애플렉과 각색해서 이 영화를 만든 거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줄거리를 설명하겠습니다. 아주 아주 똑똑한 청년 윌이 살고 있었습니다. 윌이라는 청년은 고아였지만 책을 매우 좋아했으며, 수학, 역사, 법 등 다방면에서 해박한 지식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남들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윌은 MIT 대학교에서 청소부로 일을 했습니다. MIT 공대에서 수학 교수가 복도에 적어 놓은 수학문제를 외우고 집에 돌아가서 문제를 풀고 학교로 돌아와 칠판의 문제 답을 적습니다. 다음날 교수는 이 문제를 푼 학생에게 상을 주겠다며 자신의 수업을 들으러 온 학생들한테서 정답을 푼 사람을 찾아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수학 문제를 학생들이 푼 게 아니라 윌이 푼 것이었습니다. 한편 윌은 자신과 같은 친구 3명과 몰려다녔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근처 클럽에서 자신의 친구 처키가 여대생 스카일라와 스카일라 친구에게 작업을 거는 것을 목격합니다. 처키는 자기도 하버드 대학생인 척 스카일라에게 같은 수업을 듣는다고 했습니다. 역사 수업을 듣는다고 거짓말을 쳤고 거짓말 치는 장면을 목격한 남자 하버드 대학생이 그 자리에 다가와 처키에게 망신을 주려고 합니다. 그러자 윌은 처키를 도우려 그 자리에 다가갔고 처키를 논리로 개박살 내려고 하는 남자 하버드생의 논리를 윌이 박살 내버립니다. 이에 반한 스카일라는 윌에게 다가가서 나중에는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윌은 여러 번의 길거리 싸움으로 인해 죄가 누적이 된 상태였습니다. 어느 날 자신을 괴롭힌 유치원 시절 친구를 길에서 마주쳐서 폭행해 감옥에 수감하게 됩니다.
굿 윌 헌팅 결말 포함
수학 문제를 푼 사람을 찾아다니던 수학과 교수 랭보는 마침내 감옥에 수감된 윌을 찾아내게 됩니다. 랭보는 판사의 허락을 받아서 윌의 정신과 치료를 꾸준히 시키겠다는 조건을 걸고 윌을 감옥에서 풀려나게 합니다. 이에 윌은 사회로 다시 돌아온 대신의 랭보 교수의 말대로 자신과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고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 을 시행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윌은 정신과 치료가 싫어 치료를 받을 때마다 정신과 선생님의 약점을 간파한 뒤 선생들을 놀려서 상담 중도 포기를 하는 상태에 이릅니다. 랭보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대학교 시절 친구이자 지금은 인문학 교수인 숀을 찾아가 윌의 상담사가 되어줄 것을 요청합니다. 숀은 자신의 죽은 아내를 모욕하는 윌의 멱살을 쥡니다. 숀은 이전 상담사들과는 다르게 자신과 관련된 일을 모욕하는 일에는 참지 않고 표현했습니다. 동시에 윌의 상담 또한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 윌과 숀은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숀은 윌에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넌 아직 많이 어리다는 걸 알았다. 넌 그냥 어린 천재일 뿐 인생의 희비나 타인의 감정에 대해 알지 못한 채 그저 남의 약점을 파고드는 아이에 불과하다. 네가 누군지 말해 줄 수 있는 건 오직 너 자신뿐.'이라며 자리를 떠납니다. 이에 윌은 말없이 오랫동안 생각하더니 나중에는 스스로 상담 장소에 찾아갑니다. 물론 상담 초반에는 둘 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로 상담이 끝나기도 하고, 윌이 상담 자체를 안 갈 때도 있었습니다. 랭보 교수는 숀에게 지금 무엇을 하냐며 윌과의 상담은 필수라고 숀에게 나무라지만 숀은 인내심을 가지고 윌을 믿고 기다립니다. 이에 마음을 연 윌은 자신이 과거에 받은 상처 때문에 이렇게 남의 마음을 함부로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직업을 가지기 위해 랭보 교수가 추천한 면접 장소에 가서 면접을 봅니다. 그리고 하버드 대학생이지만 의사가 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교로 학교를 옮겨서 헤어진 여자친구 스카일라에게도 다시 자신이 먼저 다가가려 차의 시동을 걸고 아주 긴 도로를 운전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반복되는 느낌을 받는다.
총평
그 속에서 주인공 윌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숀 교수의 영향도 있지만, 친구 처키의 역할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물론 주인공의 상처보단 현재 어떠한 능력을 갖고 있는지가 좀 더 부각되는 느낌을 받았지만, 주의에서 포기하지 않고, 주인공 또한 방향성을 위해 나아갔기 때문에 결말이 따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오히려 과거의 받았던 상처들을 드러내고 인정하니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과거의 문제로 현재까지 괴로워하고 있는 저에게 그건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위로해 주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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